수면의 질 높이는 방법을 찾아 헤매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짧은 수면 시간이라도 푹 잘 수 있는, 수면의 질에 목마른 현대인들은 꿀잠 베개, 숙면 매트리스, 숙면 오일 등 깊은 수면에 들기 위한 아이템과 방법 찾기에 몰두한다. 특히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에 현명한 난방으로 편안하고 훈훈한 꿀잠이 되길 바라며, 내가 직접 사용하고 있는 가성 비 온수 매트를 보조 난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팁도 전해본다. 

 

전기장판
겨울 동안만 온수 매트 침대 사용을 위해 온수통 ( 온수 조절기 )을 발 밑에 두었다. 가성 비 온수 매트 '더 따슴' 싱글 온수 매트 제품을 2년 째 사용 중이다.

 

보온 장판 러버, 싱글 온수 매트 침대 사용 후기

 

수면의 질 높이는 겨울밤 필수템인 보온 장판. 그동안 내가 쓴 전기 방석, 레자 소재의 거실 용 전기 매트, 침대용 전기 매트를 거쳐 싱글 온수 매트 침대 사용까지 엉따와 등따를 위해 거쳐간 보온 장판만 10여장은 될 것 같다. 가장 최근에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침대용 전기 매트 중 침대 온수 매트. 최근이라지만 2019년에 사서 지금까지 내가 직접 사서 2년째 고장 없이 집에서 잘 쓰고 있기에 가성 비 온수 매트로 침대 온수 매트 추천 항목에 과감히 넣을 만하다. 싱글 온수 매트 기준 10만원 초반대로 구매했다.

온수 매트 침대 사용 시 어떻게 사용하면 200%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이 포스팅을 준비했다. 추울 때마다 생각 없이 틀었다가 보일러 가스비 20만원이 훌쩍 넘어선 경험을 한 이후로, 보일러를 킬 때마다 무서워서 외출 기능만 주구장창 쓰고 있다. 한 조사에 의하면 보일러로 전체적인 난방을 약하게 틀고, 보온 장판 같은 보조 난방기의 도움을 얻으면 에너지 절감에 큰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1인 가구가 늘면서 1 인용 매트에 이어 슈퍼 싱글 전기 장판, 싱글 전기 매트, 전기요 싱글, 1 인용 전기요, 1 인용 전기 매트 등 이름만 다른 소형 사이즈의 보온 장판 구매가 이어지는 만큼, 전기세 부담을 덜어주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똑똑한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온수 매트
전기 장판과 온수 장판의 전자파 발생 부위가 각각 다르다. 온수 매트 전자파는 온수통 ( 온수 조절기 )에서만 발생한다. 

 

전기 매트, 온수 매트 구조상 다른 점은?  

 

보온 장판인 전기 매트과 온수 매트의 차이점을 간단히 짚고 넘어가면 전기 매트는 자동차의 열선시트, 온수 매트는 집안의 보일러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즉 전기 매트는 매트 내에 있는 전기 열선에서 열을 발생시켜 보온 장판으로 열을 전달하는 방식. 반면, 온수 매트는 물을 데워서 보온 장판 내에 있는 물관으로 데워진 물을 순환시켜 열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둘다 전기 매트와 온도 조절기 (온수 조절기)의 구조를 기본적으로 갖고 있지만, 물을 가열하고 순환시키는 보일러통이 하나 더 추가된 것이 온수 매트인셈.

 

 

전기 매트 vs 온수 매트 전자파의 승자는? 온수 매트 전자파 예방 팁

 

전기 매트, 온수 매트 전자파 논란이 있었는데 둘 다 20177월부터 전자파인체보호기준이 강제적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중에 판매가 허용되는 제품은 KC인증이 필수인데, 이 인증항목이 추가된 것으로 20177월 이후 판매되는 제품은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국가가 무해하다고 판단한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은 전기장 4166V/m, 자기장 833mG. 이와는 별개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전기장 10V/m, 자기장 2mG(인체보호기준 대비 400분의 1 수준)을 통과한 제품은 한 해 (1년간) EMF 인증마크를 발급하고 있다. 이왕이면 EMF 인증제품을 선택하는게 전자파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다.

전기 매트는 온도 조절기와 매트 전면에서 전자파가 발생되며, 온수 매트는 보일러와 온수 조절기에서만 전자파가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EMF 인증제품을 따져보는 것과 함께 온수 매트의 보일러 부분과 30cm 이상 거리를 두는게 좋다. 보일러 역할을 하는 온수통과 온수 조절기는 가급적 머리가 아닌 발쪽으로 놓고 사용하는 것도 팁이다.

전기 매트의 전자파가 걱정되서 온수 매트로 바꾼 나 역시 한 번 더 조심하기 위해, 온수 매트의 온수통과 온수 조절기가 하나로 합쳐진 제품을 선택해 거리를 두고 사용하고 있다.  

 

가성 비 온수 매트전기 온수 매트
좌. 무자계 열선이 설치된 침대용 전기 매트  우. 접지형 콘센트

 

 

전자파가 걱정될 때 살펴 봐야할 사항은 무엇?

 

보온 장판의 EMF 전자파 인증을 살펴볼 때, 시중에 파는 전기 장판 중에 EMF는 인증기간이 지난 제품도 있다고 하니 인증기간도 함께 살펴볼 것.

그 외에도 무자계 열선 여부를 볼 것. 무자계 열선이란 자기장전자파가 없는 열선이란 뜻. 무자계열선의 제작방법은 열선을 길게 늘인 다음 반으로 접어 이를 트위스트처럼 꼬아서 놓은 열선을 말한다. 무자계 열선은 전자파 차단 효과가 좋기 때문에 무자계 열선 방식으로 만들어진 전기 장판이 전자파가 적은 전기 장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무자계열선도 열선 재질에 따라 화재 위험이 있는데 PVC 열선이 가장 화재 위험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다음으로, 콘센트 접지를 확인해 볼 것. 접지란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미세한 전류를 땅으로 연결된 선을 통해 흘려보내는 장치를 말한다. 접지가 없는 콘센트라면 접지가 있는 콘센트로만 바꿔도 전자파를 훨씬 적게 줄일 수 있다. 주변을 둘러보면 의외로 가정이나 사무실에 설치가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니 꼭 체크해 볼 것.

온수 매트 소음
겨울만 되면 침대용 전기 매트 사용 시, 1 인용 매트리스 토퍼, 1 인용 침대 온수 매트를 사용 중이다.

 

침대용 전기 매트 사용팁, 침대 온수 매트 추천 이유

 

전기 매트와 온수 매트의 소비전력을 비교해보면 온수 매트가 다소 높지만 이는 최대 소비전력이고 목표온도에 도달 시에는 전력 사용량이 줄기 때문에 소비전력보다 적게 나온다. 테스트 결과 전기요금을 비교했을 때 전기 매트가 조금 더 경제적이지만 온수 매트 역시 하루 8시간 사용을 잡아도 1만원 선의 전기요금이 발생한다. 가성 비 온수 매트를 잘 활용하면 따뜻하면서도 보온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셈이다. 

온도와 예열시간 역시 전기 매트는 작동 후 5분 이내 뜨거움이 느껴지는 반면, 온수 매트는 10~20분 정도 후에 따뜻함이 전해진다. 이는 Off 상태로 바뀐 후에도 마찬가지여서 전기 매트가 양은냄비 처럼 온도가 바로 떨어지는 반면 온수 매트는 뚝배기 처럼 온기가 남아있다.

침대용 전기 매트를 사용하면서 따뜻함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잠들기 전 침대용 전기 매트 위에 이불을 덮어두는게 좋다. 온도를 높여 놓고 취침 시에 온도를 낮추면 전자파가 1/2 이하로 줄어든다. 온도를 내리거나 침대용 전기 매트 위에 이불이나 요를 깔고 자는 것은 저온화상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다만 유의해야 할 점은 라텍스 매트리스나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소재의 특성상 열에 취약하다. 매트의 열로 인해 라텍스가 딱딱해지거나 변형될 수 있어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나같은 경우는 매트리스와 침대 온수 매트 사이에 두께감 있는 매트를 깔아 온도가 전달되지 않게 차단하여 쓰고 있다.

세탁 상의 편의를 위해 온수 매트 커버 분리형 제품이 출시되기도 했는데, 내가 쓰고 있는 더 따슴 제품은 온수 매트 커버 분리형은 아니지만 이물질이 묻을 시 이불처럼 세탁이 가능해 불편함 없이 사용 중이다. 어짜피 얇은 이불이나 요를 사용하는 이들은 큰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부분이기도 하다.

 

 

침대 온수 매트 추천
좌.  사용 중인 싱글 온수 매트는 얇은 요의 부드러운 재질로 선도 잘 느껴지지 않아 매트리스 토퍼 위에 펼쳐놓고 자고 있다. 온수 매트 커버는 따로 필요가 없을 정도로 세탁이 편리한 제품.    우. 깊은 수면을 위해 온수 조절기로 취침 전 이불을 덮어 보온을 해준다.

 

온수 매트 소음? 싱글 온수 매트 침대 사용하게 된 이유

 

온수 매트는 물을 순환하는 방식에 따라 모터순환식과 자연순환식으로 나뉘는데 자연순환식은 예열시간이 오래 걸려 바로 따뜻하게 하고 싶은 경우 불편할 수 있다. 압력 차에 의해 발생하는 물소리가 거슬린다는 이야기도 있다. 반면 내가 쓰고 있는 더 따슴 온수 매트는 모터순환식으로 모터가 돌아가는 소음이 들리긴 하지만 온도를 올릴 때만 백색소음 정도 수준이지 온도가 유지되는 동안은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온수 매트 소음을 걱정하는 이들에게 과감히 추천할만 하다. 또한 자연순환식은 열손실이 높아 소비전력이 높고,구조상 열과 압력에 의한 변형에 취약해 모터순환식을 추천한다.

예전에는 온수 매트 침대 사용 시 분리난방이 가능한 제품을 썼었다. 남편은 열이 많고 나는 추위를 많이 타기에 고심끝에 구매했던 것. 하지만 분리난방이 된다고 개별온도 조절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개별 온도 조절도 될거라고 구매했는데 이는 착각이었던 것. 열이 뻗치는 남편은 아예 온수 매트를 끄고 잠을 자는 날이 많았다. 좌우측의 개별적인 온도 조절이 필요하다면 분리 난방과 개별 온수 조절기능이 모두 있는지 체크해 볼 것. 그때 이후로 우리 집은 침대 사이즈는 커져도 1 인용 침대 온수 매트를 사용하게 되었다. 부부 침대여도 필요에 따라 1 인용 침대 온수 매트 추천하는 이유다.

 

 

더 따슴 싱글 온수 매트, 침대 온수 매트 추천 이유

 

지비일렉트로닉스의 더 따슴 워셔블 온수 매트는 가볍고 타월처럼 보관과 세탁이 가능하다. 2년 전만 해도 두꺼운 보온 매트만 사용해본 터라 혁신적이라고 생각했다. 장롱 한켠에 보관해도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부드러운 원단에 선도 느껴지지 않아 따로 매트를 깔지 않고 자도 꿀잠이 가능할 정도. 모터순환식 BLDC 모터는 온수 매트 소음이 거의 없고 실시간 물탱크 살균기능까지 탑재되어 있다. 라돈 침대가 이슈가 된 적이 있었는데, 지금에 와서는 라돈이 구체적인 폐암 발병과 연관성은 밝혀지고 있지 않지만, 실내 공기질 4pci 권고 기준이 마련되어 있는 실정. 더 따슴 온수 매트는 0.09pci로 측정되어 기준치 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또한 1~15시간 자동 오프 타이머가 내장되어 있어 원하는 시간 설정 후 온수 조절기가 자동으로 꺼진다. 깜빡하고 온수 조절기의 전원을 끄지 않았고 출근한 적이 있었는데,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나 같이 깜빡거리는 이라면 꼭 필요한 기능이다.

물을 이용한 보일러 순환이기 때문에 실시간 물탱크의 살균 기능 역시 직접 써보면서 손에 꼽히는 장점이다. 한번 물을 채우고 나면, 겨울 한 철 쓰는 내내 물을 더 넣을 필요가 없는데 가득 채워신 온수가 살균까지 된다면 위생적이기 때문이다. 만약 물이 부족할 시 알림으로 물부족 감지를 알려준다.

 

상세정보
상품명                    더 따슴 워셔블 온수 매트
구성                       매트, 온수 보일러, 사용설명서
모델                       GB20SBS(싱글) / GB20SSBS(슈퍼싱글) / GB20SBD(더블)
전기안전인증번호      KC YH7088-15001B
포장 박스 크기          250x195x550㎜
정격전압 및 소비전력  220V (50~60㎐ 공용), 240W
온도조절범위            30~55℃ (1℃ 단위 조절)
원산지/제조원           대한민국 / (주)지비일렉트로닉스
품질보증                  배송일로부터 무상 AS 기간 1년
제품크기                  싱글 매트 : 155x100㎝, 1.2㎏
                             슈퍼싱글매트 : 155x120㎝, 1.5㎏
                             더블 매트 : 155x150㎝, 1.8㎏
                             보일러 : 17x19x14.3㎝, 1.14㎏

 

 

온수 매트 전자파
처음에만 데워 주고선 나중엔 온도를 낮춰주는게 수면의 질을 위한 꿀팁. 온수 조절기의 온수통은 소음이 거의 나지 않는다.

 

수면의 질을 위한 높이기 위한 온도 조절 팁

 

졸릴 때 잠을 자면 수면의 골든타임 동안 숙면을 취할 확률이 높다. 숙면 후에는 하루 종일 쌓인 수면 욕구가 해소돼 맑은 정신으로 일할 수도 있다. 반면 졸음을 참은 다음에는 잠이 잘 오지 않는다. 

잠자기 전 따뜻한 물로 반신욕이나 족욕,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체온(심부 온도)이 높아졌다가 손과 발 등의 모세혈관으로 다시 발산되면서 잠들기 좋은 온도가 된다. 실제로 숙면을 취하는 동안 체온은 평소보다 0.3도 낮아지면서 장기, 근육, 뇌가 쉬게 된다. 단 이들 행위는 잠자기 90분 전에 마치는 것이 좋다. 심부 온도가 높은 상태에서는 뇌가 각성 상태를 유지해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서다. 적정 온도까지 떨어지는 데 90분 정도가 걸린다. 

수면의 질을 높이고 깊은 수면을 위해서는 잠자리에 눕기 전에 이불을 덮어 온도를 데워 놓은 후, 잠들고 나서는 미지근하게 느낄 정도로만 온수 매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온수 매트 침대 사용은 체온 보다는 높지 않게 설정해 주는게 좋을 듯. 이와 마찬가지 이유로 겨울철 양말을 신고 자는 습관은 심부 온도를 유지해 오히려 숙면을 방해한다니 쉽사리 잠 못 드는 이라면 참고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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