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 대장 다용도 방수 테이프 붙이는 것만으로 곰팡이 방지에 도움이 된다는 말에 솔깃해서 구입해 본 깔끔 대장 다용도 방수 테이프. 집 안 청소 중 화장실 청소가 까다로운 이유는 자칫 소홀했다가는 어느 새인가 곰팡이가 잠식하기 때문인데, 물이 많이 닿기 때문에 곰팡이가 서식하기 딱 좋다. 기껏 발라 놓은 타일 , 세면대, 변기 틈새의 실리콘이 처음에는 붉은 곰팡이가, 놔뒀다가는 거뭇거뭇한 곰팡이가 서식하면 대책이 안 선다. 곰팡이로부터 화장실을 지킬 수 있게 깔끔 대장 다용도 방수 테이프에 기대를 걸어보았다.
깔끔 대장 방수 다용도 방수 테이프, 곰팡이 방지 도전
샤워 후 물기를 제거한다고 밀대로 벽과 바닥의 물기를 아무리 제거해도 곰팡이는 피할 수 없는 것일까? 곰팡이가 좋아하는 고온, 다습, 영양(비누찌꺼기)의 요소가 두루 갖춰진 욕실에서 손이 덜가게 청소하는 법은 늘 주부의 고민거리이다.
욕실 청소를 쉽게 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템을 써보면서 지난 포스팅에서 노브랜드 락스를 추천하기도 했다.
2020/04/01 - [오갓템(oh! my God iTem)/노블템(No Brand item)] - 욕실청소 루틴(대박 락스 발견!!)
화장실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벽 타일과 바닥 타일이 접하는 부분, 세면대 접하는 부분, 욕실 문턱이다. 샤워기의 물이 닿는 범위, 욕실에서 모서리 구석진 부분도 쉽게 곰팡이 서식지로 변하곤 한다.
지난 포스팅처럼 락스를 뿌리고 솔로 박박 문지르는 청소를 일주일에 한 번씩 해주지 않으면, 영락없이 붉은 곰팡이를 만나게 된다. 바닥이야 솔로 문지르면 되지만 세면대와 변기의 실리콘을 오랫동안 새것으로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러던 차에 만나게 된 깔끔 대장 다용도 방수 테이프. 후기가 너무 좋고 비포 애프터에 혹해서 나도 모르게 결제 버튼을 눌러버렸다. 겉으로 봐서는 양면테이프인데 PVC 재질로 두께감이 있다. 내가 선택한 색상은 화이트인데 그레이도 선택할 수 있다.
깔끔 대장 다용도 방수 테이프 붙이는 법
붙여주려는 부분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나서 길이에 맞게 방수 테이프의 접착면 부분을 조금식 떼어내면서 붙여준다. 길이에 맞게 커팅한 후 잘 접착될 수 있게 꾹꾹 눌러 붙여주면 끝. 잘 붙을 수 있게 시공 전이나 후에 드라이기의 뜨거운 열을 가해 주었다.
틈새 차단, 문턱 부식에 효과 좋아
우리집 화이트 욕실에 어울리는 화이트 테이프를 붙여주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틈새를 차단해 주는 효과는 확실히 있어 보인다. 항상 문턱의 페인트가 벗겨져 가루가 떨어져 있곤 했는데, 테이프를 붙여놓으니 방수와 틈새 차단의 효과를 본 것이다.
인테리어까지 고려한 방수 테이프
문턱뿐만 아니라 세면대와 변기까지 인테리어 효과뿐 아니라 방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느낀 것이, 기존의 실리콘을 발라 놓은 부분에 곰팡이는 없었지만 틈새가 벌어지고 있었다. 시공 후 굳어진 실리콘의 작은 틈새로 얼마든지 물이 샐 수 있는 있었던 상황. 또 그 사이로 물이 들어가면 곰팡이 꽃이 피어날 것이다.
깔끔 대장 방수 테이프 시공 팁
만약 이미 진행된 곰팡이가 있다면 잘라낸 후 시공할 것을 권장한다. 잘라낸 부분에 두껍지 않게 실리콘을 쏜 후 방수 테이프를 붙이면 보다 완벽할 것이다. 붙여 놓은지 일주일 된 방수 테이프 상태는 양호하다. 몇 달은 지나 봐야 접착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텐데 아직까지는 잘 붙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접착면에 문제가 생긴다면 추후에 내용 추가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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