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9 - [오갓템(oh! my God iTem)] - 난방 텐트 추천 알뜨리 사각 침대 텐트

 

난방 텐트 추천 알뜨리 사각 침대 텐트

지은 지 20년 된 우리 집 아파트에서는 겨울맞이 월동 준비에 매년 바쁘다. 매년 비닐을 창문에 감싸기도 했고 단열벽지를 붙여보기도 했다. 창틀 바람막이, 단열 은박지를 직접 시공하며 분주했

wanname.tistory.com

추운 지역에 살고 있어서 남들보다 겨울 방한 준비를 서둘렀는데, 설치 후 한달이 지난 지금 꽤나 만족스럽게 난방 텐트를 이용 중이다. 첫 포스팅은 난방 텐트를 선택하기까지 크기, 타사 제품과 장단점 비교, 사용후기의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언방식 사진과 제품 구성, 가격, 실제 설치기를 자세히 공유해보려고 한다.(사진 많음 주의)

 

 

커튼 달린 나름(?) 모던 사각 난방 텐트

킹을 뛰어넘는 침대 사이즈는 지난번 포스팅 때 자세히 이야기했었고 주문시 패밀리 사이즈의 사각 난방 텐트 중 모던한 디자인을 택했다. 최대한 무늬는 생략한 회색 커튼과 텐트, 무늬목 스텐봉이 특징이다.

 

두 면이 투명창으로 구성되어 있어 슬라이딩 방식의 커튼으로 창문 커튼처럼 설치하게 된다. 집 속의 집인 셈이다. 

 

박스는 겨울을 보내고 난방 텐트 보관용으로 써야하니 버리지 않는게 좋겠다. 칼로 박스 개봉을 하지 말라고 하니 조심스럽게 테입을 떼어준다.

 

 

구성품은 크게 지름과 사이즈가 다른 스텐봉 종류가 5개, 연결관, 고리, 커튼이 있다. 매뉴얼에서 설명하듯 사각형태로 조립 후 기둥을 세워주고 연결관을 활용해 조립하고 텐트를 덮어주면 설치가 완료된다. 

 

 

스텐봉들을 모두 연결해주고 종류에 따라 분류해준다. 연결관 역시 쓰임에 따라 분류해 둔다.

 

 

침대를 둘러싼 네 모서리에 지지대를 세워둔다. 사각 난방 텐트에 맞춰 사각 형태로 조립하던 중 문제가 발생했다. 침대 사이즈에 맞춰 주문하다보니 미처 문이 안 닫히는 상황이 발생한 것. 

 

결국 설치 봉의 20cm 정도를 잘라내서 설치했는데 임기응변이었지만 텐트 천이 바닥에 더 남는것 빼고는 사용하는데 무리는 없었다. 스텐봉은 의외로 얇아서 실톱으로 잘라낼 수 있을 정도이다.

 

모서리를 가로지르는 가로봉, 세로봉을 하단과 상단에 설치한다. 투명창에는 커튼이 들어가기 때문에 상단 네 면에 봉을 추가로 설치한다. 천장 역할을 하는 부분에는 텐트 천을 받쳐줄 수 있는 상단중앙지지봉을 설치한다. 직사각형 형태로 조립이 마치면 텐트 모서리의 지퍼를 열고 상단부터 덮어씌워 주면 설치 완료.

말로 풀어서 설명이 구구절절해서 그렇지 막상 매뉴얼에 나온 설치 그림을 보면 똥손이라도 설치하기 쉽다(이케아 가구 조립보다 쉬운 편).

 

커튼을 열고 찍은 모습. 투명 비닐 창 효과라고 해야되나? 우레탄 재질의 투명창이다. 커튼을 닫으면 한결 아늑해진다. 인테리어를 포기한 대신 난방 효과를 얻었다...

 

거실형 텐트, 침대 텐트 추천, 알뜨리 사각 난방텐트

침대 난방 텐트 중 거실형 텐트로도 손색 없을 정도의 대형 사이즈인 알뜨리 사각 난방 텐트는 외관은 그늘막 텐트이지만 실내 텐트, 방한 텐트로 추천한다. 침대 사이즈에 맞춰서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고, 난방 텐트를 집에 직접 설치하기에도 손쉽다. 우리집에 설치한 난방 텐트는 가장 큰 사이즈로 오픈마켓에서 20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이다.

다음에는 난방기구 포스팅도 해보려고 한다. 좁은 집에 난방기구가 몇 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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