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을 터져나온 겨울용 이불들을 볼때마다 정리해야하는데~ 싶어서 집앞 노브랜드에서 발견한 노브랜드 압축팩 4p로 정리해주었다. 한결 깔끔해진 옷장이 마음을 가볍게 해준다. 뿌듯뿌듯~~

 

매트리스 토퍼 압축 한번에~


매트리스 토퍼 압축하기
겨울이 지나니 패딩이며 이불 정리가 필요해 보인다. 먼저 가장 부피가 큰 제품은 매트리스토퍼. 겨우내 온수매트 위에 펴놓고 써던 아이로 싱글침대용 90*200짜리 사이즈. 폼 충전재가 있어서 압축을 풀 때 폼에 영향이 가진 않을까 살짝 걱정되었지만 애초 이케아 제품들이 압축 롤 포장으로 들어오니 큰 지장이 없겠다 싶었다. 
압축팩4p 중 특대형(90cm*105cm)에 맞추기 위해 4등분으로 접어주었다. 압축팩에 넣어준 후 지퍼클립으로 입구를 닫고 청소기로 압축해주면 끝.  알아서 모양이 구부러지길래 그 모양 그대로 모양만 잡아주었다.

좌. 매트리스 토퍼 압축          우. 양모이불 압축

 

지퍼클립 요거요거 꼭 필요하다. 2중지퍼의 입구를 단단히 닫아준다.


부피감있는 양모이불 압축해주기

다음 타자는 부부가 겨우내 잘 덮고 잤던 양모이불. 잘 개서 특대형(90cm*105cm) 압축팩에 넣고 같은 방식으로 압축해준다. 압축을 하다가 수납상자에 넣어주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수납함에 넣고 모양을 잡아주면서 진공청소기로 압축해주었다. 그냥 압축하면 평평하게 널찍한 판자모양이 되지만 수납함이 있다면 모양에 맞추서 압축해 주는것도 좋은 팁이다. 

 

좌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인 후 꾹 눌러주기. 모양을 잡아주며 압축하면 수납에 용이하다.


메모리폼 배게 압축해주기
마지막 타자는 메모리폼 베개 2개와 솜베개 1개 압축 시작. 중형(60cm*90cm) 사이즈이다. 수납박스에 같은 과정 반복 후 바람이 새는듯 해서 밸브마개를 꾹 눌러주었다. 앞서 2개는 바람 새는게 없었는데 이번건 새는 소리가 들렸다.

(청소기 작동시 파란 밸브마개가 자동으로 열리고 압축이 끝난 후 자동으로 닫혀진다)고 소개하고 있지만 한번 더 눌러주는 센스. 

이로써 수납박스 53(W)*39(D)*29(H)cm에 양모이불 킹 사이즈용 1개, 폼베개 2개, 솜베개 1개가 수납되었다. 매트리스 토퍼는 수납장 안에 세워두었다. (사진을 확인하다보니 수납박스도 노브랜드네. 집 앞 노브랜드 톡톡히 활용 중이다)

 

좌.  압축 직후        우. 2주 지나고 메모리폼 베개가 삐죽 나온 모습. 바람이 새지 않은 다른 압축팩은 압축이 잘 되어있다. 



+2주 지나고 현재의 모습

아니다 다를까 폼베개를 넣던 압축팩이 문제인건지 수납박스 뚜껑을 삐죽 튀어나왔다.(4P 중 1P만 불량인건......) 아마 저 상태로 봄여름가을을 지나고 겨울을 맞을것이다 ^^;; 써본이들 후기를 읽다보니 나처럼 하나씩 불량이 있다는 후기도 보았는데 복불복인겐가?!
하나 빼곤 나름 만족 중인 노브랜드 압축팩. 1개의 1천원 꼴인데 이마트 리빙홈 브랜드는 같은 4P에 1만원이 훌쩍 넘으니 역시 가성비 노브랜드에게 손을 들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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