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로 집을 꾸미고 유지하면서 벌써 몇 년이 흐르고 있다. 그동안 조금씩 필요한 가구와 아이템으로 채우고, 필요없는 것은 비우면서 점차 자리를 잡아갔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벽 수납에 관련된 수납 아이템을 다뤘다면 이번 포스팅은 조명을 집중적으로 다뤄본다.
2020/07/15 - [오갓템(oh! my God iTem)] - 이케아 제품으로 꾸민 18평 우리집① ( 수납, 선반 위주 )
이케아에서 건진 가성비 조명을 추천해 본다. 직접 우리 집 아파트에서 몇 년간 사용해온 아이템들로만 포스팅해 본다. 우리집에 어울리는 조명은 무엇일지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 되었으면 좋겠다.
따뜻하고 우아한 부부침실의 플로어 스탠드
스틸, 니켈도금의 황동 스탠드가 공간에 무게를 주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클래식한 전등갓은 은은한 분위기를 조성해주어서 오래두어도 질리지가 않다. 포근한 느낌이 부부침실에 어울린다. 침대에 누워서 줄을 당겨서 조명을 키고 끄게끔 쓰고 있다.
보조역할을 하는 탁상 스탠드
이케아에서 파는 조명기기들은 모두 전구가 별도이다. 가까이에서 보면 플라스틱 재질이 눈에 확 띄지만 가성비만큼은 끝장이다. 부드럽고 아늑한 느낌의 불빛이 테이블 위를 잔잔하게 비친다. 우리집 안방에서 메인 조명은 따로 있고 보조 역할로 활용하고 있다.
화장대의 빛을 밝히는 스탠드 조명
조명의 각도와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스탠드 조명. 거실에 두고 메인등으로 두었던 적도 있었는데, 화장대에 빛이 부족해서 드레스룸으로 이동했다. 국민 조명으로 불릴 정도로 흔하게 볼 수 있는 스타일이지만, 모던한 디자인이 질리지 않아 10년 가까이 되었는데도 제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거실에 온기를 불어 넣어주는 스탠드 조명
거실을 환하게 비쳐주는 전체등으로의 역할과 독서등으로도 사용할수 있는 스탠드. 상향식 등이 눈부심을 방지해주며, 두 개의 등을 따로 켜고 끌 수 있어 효율적이다.
서재의 책상 위 보조 조명
책상위에 올려두기 적합한 아이템으로 수유등이나 독서등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조명을 굽히거나 돌려서 방향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어두운 방안을 편안한 밝기로 눈을 피로하지 않게 밝혀준다.
컴퓨터의 USB 포트에 조명을 연결해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노트북 스탠드로 제격이다. 곡선형 메탈 파이프 소재로 제작된 깔끔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리즘 디자인이 어느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린다.
이국적인 독서등
스틸 소재의 클래식한 작업등. 조명의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하여 원하는 곳에 빛을 밝게 비출 수 있어 책상과 침대, 소파에서 독서등으로 사용하기 좋다. 조명의 받침 무게가 꽤 무거운 편이라 원하는 방향대로 휙휙 잡아당기면서 사용할 수 있다. 질리지 않는 이국적인 디자인이 포인트. 내 책상이 조명 하나로 북유럽의 세련된 스타일로 꾸밀 수 있다.
개성을 담은 벽부착등
오래된 공장과 극장의 천장에 달린 듯한 투박한 전등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케아 조명. 메탈로 된 큼지막하고 간결한 실루엣의 전등갓이 인상적인 제품으로, 평범한 무드등에서 벗어나 훌륭한 스팟 조명의 역할을 한다. 벽이나 선반에 못으로 고정시킬 수도 되고, 고정기구를 이용해서 선반에 나사 없이 고정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Tip 이케아에서 파는 조명의 전구는 별도구매이다. 또한 LED 전구가 흰색인지, 노란색인지 잘 구별해서 살 필요가 있다.
+레일조명, 라인조명 - 주방에 설치된 우리집 조명들. 이케아 제품과 비슷한 제품도 있으니 조명 인테리어를 계획 중이라면 참고해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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