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 핸드크림 (ft.노브랜드 핸드크림과 비교)

 

촉촉한 손을 책임져주는 삼총사

 

개인위생에 신경써야 하기에 손씻는 일이 빈번해졌다. 손소독제도 쓰고나면 건조해지니 핸드크림은 필수가 되어버렸다. 쓸만한 핸드크림을 찾던 중 올리브영 베스트템이라는 카밀 핸드크림과 가성비 갑인 노브랜드 핸드크림을 비교해 보았다.

 

올리브영 핸드크림 대표주자  카밀 핸드&네일 크림 클래식 100ml 6,200원

 

 

은은한 카모마일향이 매력적인 핸드크림. 촉촉하게 발리지만 보송하게 마무리된다. 독하고 머리 아픈 향 보다는 은은한 향기가 인기템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잠자기전 바르고 자면 손이 부들부들해진다. 바른 직후 적당한 유분감과 보습감이 핸드크림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다. 끈적임이 없진 않지만 보습력을 위해서 이 정도 끈적임은 필요할것 같다. 일부 보습 강한 제품들은 끈적임이 심한 경우가 많은데 컴퓨터를 할 때나 핸드폰을 만질 때 심하게 잔여물이 남을 때는 불편하기도 하다. 보송한 마무리감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발림성 ★★★☆☆ (약간의 꾸덕함)

향기    ★★★★★(은은한 향 취향)

가성비 ★★★☆☆(노브랜드 가격 좀 보소)

촉촉함 ★★★☆☆ 

유분기 ★★★☆☆ 

성분    ★☆☆☆☆ (주의성분 페녹시에탄올, 향료 포함)

 

 

카밀 핸드&네일 크림 바이탈 큐텐 75ml 6,200원

 

적당한 보습력에 끈적이는거 싫어하는 분들에게 강추이다. 향은 야생장미향이라고 하는데, 다소 진해 방향제스러운 향이다. 사용감은 카밀 클래식보다 묽다. 수분감 가득한 핸드크림이라는 설명이 제격인 사계절 무난한 사용감. 많이 건조한 손들은 유분기가 덜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 클래식이 무거운 사용감이라면 바이탈 큐텐은 가벼운 사용감이 돋보인다. 부드러움만 남고 아무것도 안 바른것 같은 산뜻한 핸드크림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

 

발림성 ★★★★☆(클래식 보다 가볍게 발림)

향기    ★★★☆☆ (다소 향이 강함)

가성비 ★★☆☆☆(클래식보다 적은 용량에 더 비쌈)

촉촉함 ★★☆☆☆ 

유분기 ★★☆☆☆

성분    ★☆☆☆☆ (주의성분 페녹시에탄올, 향료 포함)

 

 

노브랜드에서 구매한  부드럽고 촉촉한 핸드크림 100ml 2,980원

치약만한 사이즈에 가격은 놀라울 정도로 가성비가 높다. 시어버터가 얼마나 들어있는지는 기재되어 있지 않지만 꾸덕보다는 바디로션처럼 묽은타입. 빠르게 흡수되어 산뜻한 보습력이 돋보이는데 그렇다고 보습력이 약하진 않다. 유분보다는 수분 함량이 더 많이 느껴진다. 향이 좀 강한편이어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노브랜드 핸드크림 역시 번들거림과 끈적임은 적다.  
기존의 디렉터파이님이 추천해주신 시어버터 핸드크림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이번 핸드크림 역시 시어버터가 함유되어 있지만 전성분이 좀 다른데, 피이지, 페녹시에탄올 등 기존의 시어버터 핸드크림에서는 보이지 않던 성분들이 보인다.  우리동네 노브랜드에서는 시어버터 핸드크림이 보이지 않은데 다른 매장에서 샀다는 후기가 있는걸로 봐서는 매장에 따라 들어오는 제품이 틀린것 같다. 

발림성 ★★★★☆(클래식 보다 가볍게 발림)

향기    ★★☆☆☆ (다소 향이 강함)

가성비 ★★★★★ 

촉촉함 ★★★☆☆ 

유분기 ★★☆☆☆ 

성분  ★☆☆☆☆ (주의성분 피이지, 페녹시에탄올, 향료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