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 가려움증과 극손상모라는 단점을 모두 가진 나로서는 헤어에 좋다는 제품은 쌍심지를 켜고 보게 되는데, 믿고 쓰는 디렉터파이 님이 추천해준 트리트먼트를 직접 써보았다.
로픈 바오밥 세라마이드 LPP 프리미엄 트리트먼트
100g 12,900원
☞ 극손상모에 추천
500원 크기로 짜서 헤어 전체에 도포 후 아침엔 1분(?) 정도 방치 후 헹궈주면 샤랄라 머릿결이 된다. 쫀득한 제형으로 머리카락에 꾹꾹 넣어주듯 마사지해준다. 상하고 부시시한 나의 머릿결에 이젠 없어서는 안될 아이템이 되었다. 그동안 미**, 엘라** 같이 마트에서 손에 잡히는대로 사서 쓰다가 성분이 좋다길래 혹해서 써본 후 만족해서 두 통째 잘 사용 중이다. 용량대비 가격 착해 성분도 훌륭해서 효과도 나무랄데 없다.
꿀팁 - 저녁에 시간이 여유로울 때는 도포 후 30분간 방치하면 다음날 머리가 촤라라가 된다. 잘 뻗치지도 않고 스타일도 살 뿐 더러 마치 오일을 발라 놓은 듯 최상급의 상태가 된다. 기름지는 머리만 아니라면 다음날 앞머리만 손질 후 외출해도 될 정도.
이브로쉐 라즈베리 헤어식초
400mg 9천원대
☞☞정수리 냄새 제거하고픈 여자라면 pick
정수리 냄새에 효과가 좋다고 해서 구매한 아이템. 코가 예민하신 남편이 나의 정수리를 본능적으로 피하곤 한다. 욱하는 마음에 구매 후 사용한 날은 달콤한 향기에 자신 있게 정수리를 들이댄다. 액체로 되어 있어서 거품용기에 넣어 활용하면 훨씬 사용하기 편하다. 거품용기에 넣지 않아도 액체 상태를 두피에 바르면 거품이 나지만 소모량이 크다.
샴푸 후 두피에 발라서 2~3분간 마사지 해준다. 요것만으로 손상모인 나의 헤어까지 커버하긴 어려운 편인데, 사용 후 머리카락이 뻣뻣해지기 때문. 손상모가 아닌 이들은 이것만으로 린스처럼 사용하기도 한다는 리뷰를 본 적이 있다. 기분 내고 향내 나고 싶은 날 한번 씩 손이 가는 제품이다.
꿀팁 - 두피에는 향내 나는 헤어식초 마사지를 해주고 헤어에는 로푼을 발라주고 방치한 후 머리를 감으면 그날은 특급 관리를 한 날. 향과 머릿결 모두 잡고 싶은 이들은 이 팁을 이용해도 좋을 듯. 단 시간과 정성을 쏟을 준비는 해야 할 것.
청미정 다시마 트리트먼트
500ml 31,000원
☞☞☞두피 가려움증에는 천연 다시마
다시 봐도 내가 이렇게 비싼 헤어 제품을 샀었나 싶지만, 당시 가려움증이 너무 괴로웠다. 꾸준히 쓰면서 가려움증 완화에 효과를 봤기에 돈 값은 하는 제품. 로픈 트리트먼트 보다는 묽은 제형으로 샴푸 후 한번만 펌핑해서 500원 크기만한 것을 전체적으로 두피에 마사지하듯 문지른다.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해주는 기능은 약한 편이어서 손상모의 내 경우엔 2차로 로픈 트리트먼트를 두피를 제외한 머리카락에 도포한 후 머리를 헹군다. 한 번에 2개의 트리트먼트를 따로 쓰는 것이 비효율적일 순 있지만 이제 나의 헤어 루틴에 빠뜨릴 수가 없다.
꿀팁 - 비듬용삼푸 헤드***를 쓰고 있는데 너무 두피를 싹싹 씻어내서 두피가 산성화 된다고 느낄 때나 저녁에 샴푸하고 나서 아침에 머리를 또 감아야 되는 상황일 때, 이 제품으로 두피 마사지 후 샴푸를 헤어 위주로 해주면 천연유래 성분이 두피를 보호해 주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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