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는 이것저것 장을 봐서 요리하는 걸 즐기지만 며칠 지나면 그새 시들어있는 야채며 고기를 볼때마다 맴찢일 때가 많다. 음식 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만 있다면 간편식, 패스트푸드에서 벗어나 건강한 식단을 준비하며 요리할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것 같아 진공포장기를 구매해보았다.
진공포장기가 필요한 이유
최근에 냉장고 정리를 하면서 정리용기에 관심을 갖다보니 소분된 음식 재료를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음식을 소분하면 보관에 용이할뿐 아니라 꺼내 쓸때도 버리는 것 없이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자잘한 모든 음식을 보관용기에 담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나름 소분한다고 비닐로 묶어서 사용한다고 해도 어떠한 이유에선지 처음 샀을 때처럼 맛과 신선도가 유지되지는 않는다.
매일같이 조금씩 장을 봐서 요리를 하며 재료 소진이 빨리 빨리 된다면 굳이 필요성을 못 느낄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런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최대한 그런 환경이 비슷하게 되게끔 맞춰줄 수 있진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진공포장기는 맞벌이 주부에게나 전업주부에게 요리의 질을 올려주는 잇 살림템이다.
이런 이들에게 추천!
- 대형마트에서 질좋은 고기를 대량으로 사놓고 신선하게 보관기간을 늘리고 싶다거나
- 채소를 비롯한 음식재료를 완벽 밀봉하여 요리할 때 낭비하는 음식재료를 줄이고 싶다거나
- 압축 밀봉 방식으로 냉장 냉동고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추천한다.
진공포장기 잘 쓰는법
장을 보자 마자 냉장고 속에 재료를 넣기 바쁜게 아니라, 소분하면서 식단을 구상해본다. 그에 맞게 진공포장팩에 재료를 넣어 냉장고에 차곡차곡 쌓는다. 진공팩으로 쓰이는 비닐도 크기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나의 경우에 대파를 썰어놓고 소분해서 넣어두거나 반만 잘라 썼던 레몬, 채썰어 놓은 당근, 손질해둔 양파 등을 보관했는데 결과는 대성공. 아무리 양파를 랩으로 씌워도 하나씩 썩어나가는 양파가 있었는데 이제 그런것도 사라졌다. 진공의 힘이 크다고 느꼈다.
오염도가 덜한 채소 포장팩은 깨끗히 씻어준 후 재사용도 가능하다. 진공팩 외에 일반 비닐도 가능하긴 하다. 하지만 두께가 상당한 진공팩이 아무래도 더 적합할 것 같다.
의외의 쓰임새도 있는데, 평소 비타민과 마그네슘, 오메가를 챙겨먹는데 약봉지에 미리 소분해서 출근해서 먹곤 한다. 이때 약봉지를 봉할 때도 진공포장기로 열을 가해줘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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