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 (교체시기, 처리방법)

샤오미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를 알리는 빨간불이 한달째 지속되고 있다. 계속 미루다 못해 드디어 주말을 맞아 필터 교체 단행에 나섰다. 간단한 조치로 새로운 필터로 교체되니 속이 후련하다. 

 

샤오미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 시기 알람

 

봄이 되기 전에 미리 필터를 교체해 주면 한결 마음이 놓이지 않을까? 샤오미 공기청정기는 필터 사용 주기를 왼쪽 사진처럼 0%라고 알려주니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편하긴 하다. 알람을 무시해도 오른쪽 사진처럼 계속 작동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제대로 청정기능을 하는지는 알수가 없다.

 

필터 수명이 0%임을 알려주는 메시지가 뜨지만, 곧이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처럼 보인다.

 

샤오미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 시기

 

샤오미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 시기는 기능성 필터의 경우 4~6개월 주기, 헤파필터는 1년으로 권장한다. 필터는 가급적 필요할 때마다 구입해서 사용하길 권장하는데, 구입 후 교체시기가 길어져 보관을 잘못했을 경우 필터 원단에 습기가 찰 수 있고 탈취필터에 활성탄이 보관장소의 먼지와 공기를 흡착해 냄새가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품 필터로 사용기간 체크 가능해

 

내가 구입한 필터는 정품 퍼플 필터로 항균 코팅이 되어 있어, 공기 중의 세균 증식을 방해하고 제거하는 필터이다. 박스에서 필터를 꺼내 비닐 포장을 뜯으면 바닥에 RFID 전자라벨 태그를 확인할 수 있다. 샤오미 정품 필터의 경우 이것을 통해 사용기간을 인식하며, 스마트폰 어플에서 사용하는 필터의 종류와 사용기간을 체크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지난번 포스팅에서 밝혀다시피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어플은 쓰지 않는다..

2021/01/14 - [오갓템(oh! my God iTem)] - 샤오미 공기청정기 가성비 뿐이라고? ( 필터 등급, 사용 면적)

샤오미 공기청정기 가성비 뿐이라고? ( 필터 등급, 사용 면적)

공기청정기 전면창의 상태 메시지로 알 수 있으니 어플은 필요한 이들만 활용하면 될 것 같다.

 

 

필터 교체 순서 알아보기

 

전원을 끈 상태에서 청정기 후면의 커버를 분리해 준다. 하단의 버튼을 잠금해체쪽(왼쪽)으로 돌리면 필터가 툭튀어나와서 쉽게 분리된다. 자연스럽게 분리된 필터를 빼낸다. 한눈에 봐도 먼지가 상당히 흡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필터 분리 및 청소

 

필터를 교체하는 김에 청정기 본체 내부의 청소도 깨끗히 해준다. 필터를 빼낸 자리에 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한 후 물티슈나 걸레로 깨끗히 닦아준다. 

 

 

필터 수명 상태 초기화

 

새로운 필터의 상단에 있는 손잡이의 위치가 정위치에 오도록 잡고, 버튼을 잠금방향(오른쪽)으로 돌려 본체에 고정시켜 준다. 리셋 버튼은 5~10초 정도 누르면 비프음이 나면서 필터 수명 상태를 초기화 시켜준다.

 

 

필터 수명 메시지 확인

 

전원을 킨 후 필터 수명의 상태 메시지가 100%인지 확인해 준다. 앞으로도 우리집 청정을 책임질 샤오미 미에어 2S와 미에어 프로.

 

 

Tip 교체한 필터는 어떻게 버려야 할까?

 

먼지가 잔뜩 껴 있고, 플라스틱과 부직포, 숯 등의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진 필터는 순수한 플라스틱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재활용을 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폐 필터는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하는데, 지자체에 따라 생활 쓰레기 배출 규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간혹 필터 종류에 따라 폐기물용 마대에 담아 처리해야 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