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단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월남쌈. 월남쌈을 좋아해서 자주 해먹곤 하는데 의외로 재료손질만 해놓으면 퇴근 후에라도 쉽게 차릴 수 있다. 입맛에 따라 속 재료도 내맘대로 고를 수 있으면서 냉장고 사정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가 가능해 활용도 만점의 요리라고 할 수 있다.

 

월남쌈으로 차린 퇴근 후 저녁밥상

 

포만감에 다이어트에도 좋아
야채류를 우리집 식탁에서 빼놓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말처럼 쉽지가 않다. 퇴근 후 후딱 차려먹는 것에 익숙하다보니 간편식에 의존하게 되고 건강식단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하지만 월남쌈 요리는 속 재료만 미리 준비해두면 언제든지 근사한 한 상이 차려진다. 건강도 챙기면서 야채의 포만감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속재료들 준비해주기
야채를 준비할 때 제일 자르기 어려운게 당근. 딱딱해서 얇게 채썰기가 어려운데 채칼을 이용하면 손쉽다. 당근은 영양적으로도 그렇지만 맛도 열을 가할 때 단맛이 배가 된다.
오이를 채썰어 준비해주고 무순, 파프리카를 싸먹기 좋게 준비해둔다. 월남쌈에 맛을 좌우하는게 고기와 파인애플. 노브랜드 양념육을 볶아서 준비했다. 시판되는 양념육 중 손에 꼽힐 정도로 맛있다. 파인애플은 통조림이나 파일애플을 직접 잘라서 준비해도 무방하며, 함께 곁들이는 과일로 토마토도 슬라이스해서 준비했다. 크라비나 계란지단을 채썰어 곁들여도 좋다. 이 모든 재료를 레몬 슬라이스 하나를 넣은 따뜻한 물에 라이스페이퍼를 적셔 싸준다. 기호에 따라 칠리소스나 땅콩소스에 찍어 먹는다. 단, 소스를 너무 많이 찍으면 다이어트 식단이 무색해지니 조금씩만 찍어먹자.

 

 

이 많은 채소를 섭취하게 된다.
다른 날 월남쌈으로 차린 저녁식탁. 재료준비만 되있다면 후딱 차려먹을 수 있다.

 

 

소량씩 야채 준비하기
할인마트가 야채가 싸긴 하지만 우리집은 간편하게 장볼 수 있는 노브랜드를 선호한다. 야채도 소량씩 포장되어 있어 1~2인 가구에 적합하다. 생채소도 너무 많은 양을 잘라 놓으면 물러질 수 있으니 알맞은 양만큼 장을 봐서 손질해두는게 좋다.

 

 

 

재료 준비

채소 - 당근, 오이, 파프리카, 무순, 새싹채소

고기 - 양념고기, 계란지단, 게살 

과일 - 파인애플, 토마토, 레몬

그외 - 칠리소스, 땅콩소스, 라이스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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