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아이브로우가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메이크업에 그다지 돈 쓰는 데가 없다 보니 과감히 아이브로우=클리오로 쭉 정착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정가가 2만 원대이지만 온라인을 이용하면 1만 원 초반대로 살 수 있으니 현명한 소비자가 되시길!
외길 아이브로우 인생
나는 왜 몇년 째 아이브로우는 옆길로 새지 않고 외길만 걷게 됐을까?
타고나길 짝짝이 눈썹에 모나리자 형태이다 보니 눈썹이 끝으로 갈수록 비어 있는 모양새이다.
비어 있는 부분을 메우고 짝짝이 부분은 채우다 보니 짱구눈썹이 되곤 했다.
눈썹 화장을 어색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하는 법에 관심을 쏟다 보니 아이브로우 제품에 자연히 관심이 생겼다.
뷰티 유튜버 영상도 많이 챙겨보게 되면서 자연스레 그들이 쓰는 제품에 눈길이 갔다.
옆집 언니처럼 (사실 내가 언니인 게 분명하지만) 메이크업스킬과 제품을 소개해 주는 영상을 보다 보니,
클리오 아이브로우에 대한 칭찬을 많이 접하게 되었던 것 같다.
속는 셈 치고 테스트 후 구매하게 된 클리오킬브로우오토하드브로우.
그간 나의 눈썹 화장에 대한 갈증을 풀어준 제품을 만났다.
별 스킬 없이 대충 그려도, 아무리 덧발라도 자연스러운 눈썹을 완성해 주니 나 같은 이들에겐 필수템이다.
얼굴의 지붕 역할을 하는 눈썹 메이크업은 자연스럽지만 흐리멍덩한 인상에서 벗어나 정돈된 인상을 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기에 꼭 맞춤이 클리오 오토브로우다.
색상별 혼자만의 품평회, 클리오오토브로우
01 내추럴브라운은 모태 갈색헤어에 제격. 염색모일 경우 다소 어둡게 느껴질 수 있음.
02 라이트브라운은 밝고 가벼운 브라운 헤어에 딱이다. 내가 오랫동안 염색모에 잘 썼던 호수.
03 피넛브라운은 탈색 및 밝은 컬러의 헤어에 맞다. 탈색과는 거리가 먼 나는 그다지 선택하지 않을 호수.
04 레디쉬브라운은 붉은빛이 도는 염색모일 경우 선택하면 된다. 붉은 레드, 오렌지 계열 헤어라면 테스트해 볼 것.
05 그레이브라운은 블랙 혹은 어두운 헤어이지만 브라운 끼가 돈다. 아무리 어두운 헤어용이라지만 클리오 아이브로우는 짱구눈썹 될 걱정은 안 해도 된다. 그레이브라운은 원래 내 머리 색상일 때 자주 손이 갔다.
06 라이트토프. 클리오의 신상 아이브로우. 요즘 내 최애 색상이기도 하다. 애쉬빛이 도는 어두운 헤어인데, 현재 밝은 브라운염색모에도 이질감 없이 어우러진다.
07 차콜그레이. 클리오 신상 아이브로우. 쿨블랙 염색모에 딱인 제품. 회끼가 돈다.
신상 아이브로우 라이트토프 추천하는 이유
06 라이트토프와 07 차콜그레이는 신상 색상인데 어떨지 궁금해서 질렀다. 둘 다 파우더 함량이 높아졌는지 기존에 잘 쓰던 그레이브라운, 라이트브라운 보다도 훨씬 옅은 색상이 발색된다. 브라운 염색모 기준으로 07 차콜그레이는 차갑고 어두운 느낌 때문인지 잘 손이 가진 않는다. 대신 06 라이트토프는 컬러감이 무척 마음에 든다.
내 머리는 염색모인에도 라이트브라운은 원래 눈썹털 색상 때문인지 어색하게 느껴진다. 특히 끝으로 갈수록 이질감이 느껴진다. 여기에 대안이 될 수 있는 다른 여러 가지 색상을 골라봤지만, 신상 아이브로우 라이트토프가 딱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06 라이트토프는 애쉬빛 컬러로 브라운 염색모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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