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캠핑을 다닐 때 연인끼리 소소하게 지름 하며 기분 낼 수 있는 소소한 아이템, 커플 크록스. 커플룩은 부담스럽고, 모자나 가방, 신발에서 비슷한 룩으로 통일하면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커플템으로 크록스 구매
올해 여름에 남편과 커플템으로 맞춘 크록스를 소개한다. 색다른 디자인에 도전하고 싶어도 무난 무난 기본 템 밖에 소화할 수 없으니 이번에도 깔끔한 디자인의 크록스를 골라봤다.
한 켤레의 7만원대였지만 10% 할인을 받아서 구매하게 됐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할인 혜택을 주니 사이즈만 있다면 공홈을 이용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 될 듯.
캠핑용으로 크록스 추천하는 이유
크록스를 나들이용,캠핑용으로 활용해도 좋은 이유는 신고 벗기가 편하고 뒷 밴드 때문에 걸을 때도 샌들보다는 발의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캠핑에 가서도 집 안에 있는 것처럼 편하게 있으려면 신고 벗기 편한 크록스가 딱이다.
밝은 색 양말과 매치하면 가을까지는 무난하게 신을 수 있다. (가을은 캠핑의 꽃이니까) 더운 여름을 피해 차곡차곡 캠핑 템들을 구비해 놓고 훌쩍 떠날 때의 그 즐거움이란..
흰색이라 떼가 잘 탈 것 같지만 잘 닦아주기만 하면 산뜻한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으니 관리도 편하다. 가볍고 물에 젖어도 툭툭 털어져서 잘 말리기만 하면 돼서 야외 레저용에 적합하다.
캐주얼 복장에 매치하기 쉬운 크록스 디자인
일상복으로 청치마에 매치해도 잘 어울려서, 조금 더 추워지면 얇은 스타킹 양말에 매치해도 좋을 듯. 40대 부부이기에 디자인이 너무 어려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젊어 보이는 느낌에 만족하고 신는 중이다. 운동화 235를 신고 있어서 37-38 사이즈를 신으면 넉넉하게 잘 맞고, 남편은 270 운동화 사이즈를 신기에 42-43이면 잘 맞게 신을 수 있었다.
출근용으로 신기엔 부적합해도 휴일 일상에서 마실용으로는 너무 잘 활용하고 있다. 흰색 운동화를 신는 것처럼 이질감 없이 아무 코디에나 잘 어울려 매치하기 쉬운 것도 장점이다. 여성스러운 원피스에 코디했어도 큰 이질감이 들지 않았다.
가볍고 아무데나 코디하기 좋아 매년 찾게 되는 아이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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