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폼클렌징 어떤 제품 고르지?
클렌징폼으로 주로 클렌징을 하는 남편을 위해 남자 폼클렌징을 골라봤다. 남자 피부 두께는 여자에 비해서 두꺼운 편이지만 남편의 경우엔 민감해서 제품을 잘 못쓰면 피부가 뒤집어지곤 한다. 마스크 트러블도 자주 일어나 연고를 수시로 바르는 편이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저자극 클렌저 중에서 골라야 했는데, 요즘엔 약산성 클렌징도 많이 나오고 있어서 저자극이면서 촉촉한 타입으로 골라봤다.
라운드어라운드 클렌징품, 메이크프렘 클렌징폼 비교
기존에 남편이 잘 사용하던 제품은 라운드어라운드 그린티 약산성클렌징폼. 선크림, 비비크림을 챙겨 바를 때가 있어서 클렌징도 잘되고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타입을 좋아했다. 하지만 각질이 올라오는 겨울철에는 좀 더 촉촉한 타입을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올리브영에서 눈에 띈 폼클렌징이 있었는데 그것이 메이크프렘 세이프미 릴리프 모이스처 클렌징폼. 라운드어라운드 약산성폼클렌징과 마찬가지로 이번 폼클렌징도 약산성 제품이다.
약산성 클렌징폼이 좋은 이유는 피부가 약한 산성을 띄기 때문에 피부에 적합한 약산성 농도로 클렌징을 해주는 게 좋다. 메이크프렘 세이프미 모이스처 클렌징폼은 약산성 제품이면서 수분 케어에 좋은 바오밥나무열매추출물 원료를 사용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메이크프렘 수분크림을 사용했던 경험상 꽤 만족했던 기억이 남았다. 촉촉한 수분크림으로 기억이 박혀 있어서 같은 라인의 클렌징폼도 역시 좋을 것이라는 기대가 되었다.
메이크프렘 세이프미 릴리프 모이스처 클렌징폼 써보니
먼저 오백원 동전만큼 짜서 거품을 풍성하게 낸 뒤 얼굴에 클렌징을 해준다. 남편에게 사용 소감을 물어보니 얼굴이 땅기지 않아서 좋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내 얼굴에 직접 해보았는데, 쿠션으로 피부화장을 하고, 눈썹, 입술만 간단히 한 화장이지만 하루 종일 절어 있는 피부를 깨끗이 지워주었다. 지울 때도 자극은 느껴지지 않았고, 지운 후 테스트를 해볼 겸 한 시간 정도 스킨케어를 하지 않고 있어 보았다. 그러다가 깜빡하고 몇 시간이 흘렀는데도 불편한 당김은 없었다. 오히려 내가 써보고 대만족 해서 자주 손이 갈 것 같다. 평소 클렌징 습관이 오일로 유화시키곤 했는데 폼클렌징이 사용하긴 더 편한 것은 사실.
산뜻한 타입을 원하는 지성피부 추천 - 라운드어라운드그린티클렌징폼
촉촉한 타입을 원하는 건성피부 추천 - 메이크프렘세이프미릴리프모이스처클렌징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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