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샘물쿠션 내돈내산 후기 (스킨누더 vs 스킨누더롱웨어)

여름 쿠션으로 정샘물 에센셜 스킨누더롱웨어 쿠션 라이트 색상을 바르다가 너무 탄 얼굴에 이질감이 드는 것 같아서 이번엔 정샘물 에센셜스킨누더 쿠션  미디엄을 구매했다. 색상을 한 단계 어두운 색상을 골랐는데 23호 탄 내 얼굴에 찰떡이다. 색상 비교뿐 아니라 에센셜 스킨누더롱웨어와 에센셜 스킨누더의 차이점도 알아본다.

 

정샘물쿠션 라이트vs미디엄 색상차이 보소. 뉴트럴 계열이어서 얼굴을 안정적으로 커버해준다.

복합성에 만족스러운 에센셜스킨누더 쿠션

먼저 피부 타입을 밝히자면 이마, 코 지성과 볼 건성인 복합성 피부이다. 유명 템으로 입소문 난 정샘물 쿠션을 접한 건 에센셜 스킨누더 쿠션이 처음이었다. 쿠션 유목민으로 나에게 잘 맞을지 몰라서 리필만 구매해서 올해 봄부터 사용했다. 바른 듯 안 바른 듯 원래 건강한 피부인양 윤광으로 연출해 주니 만족해하면서 잘 쓰기 시작했다. 드라마틱한 커버력이나 완벽한 모공 커버가 가능한 쿠션은 아니었지만 자연스러운 커버력과 무너질 때 흉하지 않아서 좋았다. 커버, 지속력, 피부 표현, 사용감 면에서 크게 빠지는 것 없는 쿠션이라고 하면 딱 맞는 표현일 것이다.
마스크는 필수이기에 쿠션 후 파우더로 가볍게 쓸어주었다. 특히 얼굴 가장자리를 쓸어주지 않으면 머리카락이 들러붙기도 하고 마스크에 덜 묻어나기 위해 필수로 파우더를 따로 해줬던 편이다. 눈썹을 그리면 유분 눈썹 끄트머리가 잘 지워지는 탓에 눈썹 그리기 전에 전체적으로 파우더를 해줬다.

에센셜스킨누더 쿠션 좋았던 점

• 자연스러운 윤광 연출로 건강한 피부 표현
• 무너질 때 더럽게 무너지지 않음
• 촉촉한 편으로 건조하지 않음 
• 자연스러운 색상과 커버력

 

지성 쿠션, 여름 쿠션으로 만족스러운 에센셜스킨누더롱웨어

여름이 되니 촉촉한 쿠션보다는 보송 쿠션을 사용해보고 싶어 검색하다가 정샘물 에센셜 롱웨어 쿠션의 후기가 좋아서 이번엔 본품을 샀다. 사용하던 에센션 스킨누더 쿠션과는 다른 라인이지만 이미 만족하면서 사용한 경험치가 있기에 브랜드 신뢰도가 쌓였던 것도 한몫했다.
롱웨어쿠션은 촉촉이와는 거리가 먼 보송한 타입으로 파우더가 함유된 쿠션이다. 여름부터 추분인 현재까지 볼 당김 없이 잘 사용해오고 있다. 집에서 쿠션으로 화장하고 나가면 퇴근하고 집에 돌아올 때까지 수정 화장은 하지 않는 편.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무너짐이 더럽지 않고 지속력이 길어서 만족스러웠다.
대신 에센션스킨누더 쿠션보다는 좀 더 신경 써서 발라줘야 하는 느낌이다. 아무래도 촉촉이 쿠션보다는 얼굴에 바르는 대로 쌓이는 타입이어서 좀 더 공을 들였다. 대신 볼 부분에 파우더는 따로 해주지 않았다. 대신 지성 부위인 이마랑 코, 눈썹만 파우더로 쓸어주었다.

 

에센션스킨누더롱웨어 쿠션 좋았던 점

• 지속력이 길다.
• 파우더 처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됨.
• 건조하지 않게 보송하게 만들어줌.

얼굴 전체적으로 정샘물 쿠션 미디엄을 발라주고 라이트 컬러를 중심부 위주로 발라주었다.

 

정샘물쿠션 미디엄 컬러 23~24호 찰떡 

같은 브랜드 쿠션을 이렇게 다양한 호수와 다른 라인으로 사 본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어쩌다 보니 여름 동안 깜장이가 된 내 얼굴에(원래도 23호) 정샘물 라이트 쿠션은 밝은 느낌이 들었다. 이를 커버하고자 미디엄 컬러를 사보았는데 이번엔 다시 촉촉이 에센셜스킨누더 라인으로 사게 되었다. 다가오는 겨울을 위한 대비랄까? 어두워진 얼굴을 커버하고자 얼굴 가장자리 쪽은 에센셜스킨누더 미디엄을 바르고 얼굴 안쪽으로는 스킨누더롱웨어 쿠션을 바르고 있다. 한여름은 지나갔어도 아직까지 낮동안은 더워서 파우더가 함유된 스킨누더롱웨어 쿠션이 딱이다. 
컬러를 조합해서 바르니 어두워진 얼굴이 한결 안정적으로 보였다. 너무 어둡지 않으면서 내 피부와 찰떡으로 보인다.
정샘물쿠션의 컬러감이 뉴트럴 계열로 노란빛을 띠지만 라이트 컬러도 원래 23호에도 심한 톤 차이는 없었지만, 보다 안정적으로 연출하고 싶다면 미디엄 컬러를 추천한다.

 

정샘물 에센셜 스킨 누더 쿠션 파운데이션 14g + 리필 쿠션 14g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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