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 액티브 시계줄 교체 후기

갤럭시 액티브 시계를 찬지도 어언 4~5년이 흘렀는데 그간 고장 없이 잘 쓰고 있다. 시계는 잘 가니 내 싫증만 잠재우면 될 것 같아서 시계줄만 바꿔줬다. 액티브1인 내 시계는 나온 지 오래돼서 그런지 바꿀 수 있는 시계 줄이 많이 없었다. 바꿀 수 있는 선택지가 많은 예쁜 시계줄을 보니 갤럭시 워치5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남편 보고 있나?) 

 

갤워치5 눈독 들이다가 큐빅 시계줄 당첨

시계줄  부자인 직장 동료를 보니 새것 같은 느낌을 내며 잘 교체해서 끼고  다니니 나도 한번 스타일의 변화를 줘볼까 싶어 서치에 들어갔다. 그간 캐주얼한 스타일만 주야장천 끼고 다니니 싫증이 난 거라고 진단하고 이번엔 아예 다른 스타일로 시도했다. 럭셔리 스타일로 큐빅이 잔뜩 박혀서 새롭게 태어난 갤럭시 액티브 워치! 

전혀 갤럭시워치 같지 않은 팔찌 스타일의 갤럭시 워치 시계줄이다. 이렇게 이쁜걸 빨리 바꿔줄걸 그간 너무 내 소중한 액티브워치를 소홀히 대한 것 같다. 액티브1이어도 괜찮다. 고장 날 때까지 주야장천 매 줄 거다.

 

갤럭시 액티브1, 갤럭시 액티브2 호환 너비

갤럭시 액티브1과 액티브2는 20mm가 호환이 된다. 이 시계줄도 너비 20mm 로즈골드 색상. 시계 테두리 색상과 시계줄 색상을 맞춰줘야 세련되고 어울리는 듯. 여름이니까 시원하게 메탈을 사고 싶었지만 갤워치 테두리가 로즈골드이다 보니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다. 다음 워치는 무조건 메탈이다!

갤럭시 워치 시계줄은 우먼스999가 제일 유명한 거 같은데 난 거기서 산 것은 아님! 최신 워치 가지고 계신 분들은 그리로 달려가 볼 것! 캐주얼하고 시크한 갤워치의 다양한 스타일이 많음.

 

갤럭시 액티브 체인 시계줄 줄이기

이번에 구매한 팔찌 스타일 큐빅 체인 시계줄은 큐빅이 없는 부분이 체인으로 연결되어 있다. 구매처에서 동봉된 시계줄 줄여주는 도구를 야심차게 활용했지만 나로서는 역부족이었다.(똥 손 인정) 도구도 작살나고 당황스러운 상황에 처해 시계를 들고 근처 시계방으로 뛰어갔다. 체인을 두 칸 줄여주고 5천 원을 지불했는데, 나중에 나 빼고 직장 동료들은 다 직접 체인 시계줄을 줄였다는 말을 전해 듣고 좌절했다. 내가 못하니 옆 사람도 못하는 줄 아는 난 바보였어~~~.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금 한달이 거의 다 되게 신나게 차고 다니고 있다. 시계를 찬 채로 손도 씻고 손소독제도 열심히 하고 쇠 냄새(?) 같은 것도 없고, 알레르기도 없고 아주 대만족이다. 비슷한 취향을 갖고 계신 님들에게 강추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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