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돼지 껍데기 콜라겐이 피부에 좋다며 얼굴에 팩을 올리는 사연을 한 프로그램에서 소개한적이 있었다. 당시엔 피부에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탱탱함을 유지하고 있었기에 눈살을 찌뿌리며 보았지만 이제 그 심정이 절절히 이해가 간다. 하지만 돼지껍데기 팩이 콜라겐 흡수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니 관심이 시들해졌는데, 피부에 좋다는 콜라겐을  간편하게 복용하면서도 콜라겐의 피부 흡수력에도 도움이 될 만한 아이템은 없을까 찾아보았다.

 


 

 

먹는 영양제도 많은데 이제 피부에까지 영양성분을 챙겨야 하는 때가 왔다. 

콜라겐이 피부에 작용하는 역할은 지대하다. 30대, 40대 접어들면서 급격히 피부에서 줄어드는 콜라겐은 탱탱한 피부 탄력을 유지해주는 엘라스틴과 수분을 책임지는 히알루로산의 기둥 역할을 한다. 

피부에 그렇게 중요하다는 콜라겐을 어떻게 섭취해야 할까?

 

 

 

제품 선택의 기준, 분자량 함량

분자량 기준은?  분자량의 아미노산 크기를 달톤으로 표기하는데, 앞서 예를 들었던 돼지껍데기가 피부에 효과가 떨어졌던 원인은 동물 콜라겐의 분자량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대안으로 피쉬콜라겐이 등장했다. 동물콜라겐에 비해 분자량이 작아 흡수속도가 빠르다. 속도가 빠르면 흡수의 양 차이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요즘에는 콜라겐의 분자량을 작게 만드는 것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초기 피쉬콜라겐 제품의 분자량은 3000달바 였지만 지금은 500 달바 까지 내려갈 정도로 흡수율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20g*14포 12,900원 ▲ 20ml *15포 49,000원 ▲ 150g 15,000원

 


함량의 기준은? 어류콜라겐이다 보니 비린내를 잡기 위해 다른 첨가물을 많이 넣기 때문에 순수 콜라겐의 함량을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다. 리뷰가 많은 제품 중 분말가루 타입보다 먹기 편하다는 종근당의 젤리 콜라겐의 경우 20g 한 포에 1,000mg 의 피쉬콜라겐이 함유되어 있으며, 액상타입의 뉴트리코어 제품에는 20ml 한 포에 피쉬콜라겐펩타이드 3,270mg, 피쉬콜라겐 1,000mg이 함유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비교해 볼 분말가루 형태의 절대 원료가 다른 콜라겐의 경우, 5g당 4,950mg 콜라겐이 함유되어 있다. 월등히 높은 콜라겐 함량을 확인해볼 수 있다. 하지만 액상타입의 흡수가 가루 타입보다 훨신 높을 것이라 기대된다.

먹는 콜라겐은 펩타이드 형태로 분해되서 흡수된다. 피부건강 뿐만 아니라 관절건강, 잇몸건강, 혈관 탄력, 머리카락 형성에도 콜라겐의 역할은 지대하다. 콜라겐은 부작용이 거의 없어 3~15g이 권장 복용량이다.

 

피쉬콜라겐 99%, 비타민C 1%

이렇게 먹어요!

'절대 원료가 다른 콜라겐'을 하루 5g을 섭취하려고 노력한다. (가정용 1티스푼 수북하게 담으면 2g 나옴)

비타민 C가 1% 들어있지만 비타민C가 콜라겐 합성을 위한 필수성분인만큼 따로 복용 중이다. 가루를 찍어 먹어보면 비린내까지는 아니지만 아린맛(?)이 느껴져서 커피에 타먹거나 요거트에 타서 먹곤한다. 

고운 가루타입의 과립형태

 

커피에 프림 넣는 양 타서 먹는다.

벌써 재구매를 앞두고 있는데 가격대비 함량이 높아 앞으로 쭉~~ 이 콜라겐을 섭취할 것 같다. 내 지갑은 소중하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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